화요비가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엉뚱하면서도 솔직단백한 모습을 보이던 그녀가
이번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격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녀의 뮤직비디오 반쪽을 보면 그녀의 관능미와 섹시함에서 눈을 땔래야 땔 수 없을것이다.
그녀는 역시 노래에 있어선 프로다.
음악을 뺀 인간 화요비의 그녀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다소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평상시의 소탈하고 엉뚱한 면모도 느껴진다. 사람들은 그런 엉뚱함 속에서 그녀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거침없이 망가져줄줄 아는 인간미로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그녀의 엉뚱함과 솔직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철저한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만 있을뿐이다.
그녀의 프로페셔널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해 볼 수 있다.
'this is love' 란 제목처럼 이번 미니앨범은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에 관한 모든것의 압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한 압축판인만큼 짧고 굵게 공들였음을 노래 한 곡 한 곡에서 느낄 수 있다.
앨범타이틀과 같은제목인 첫번째 트랙 this is lov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게리하스와 함께 작업했다.
게리하스는 셀린디온, 제시카심슨등 세계적인 팝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서한 장본인으로 그녀의 앨범에도
멋지게 기여했다.
두 번째 트랙 우리 사랑해요는 우리결혼했어요 삽입곡으로 환희와 화요비 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엿볼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타이틀곡 세번째 트랙 반쪽은 이미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타이틀 '반쪽' 자막이 2쪽으로 잘리면서 다른한 쪽의 또 다른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사랑이 깨져서
반쪽만 남기도한 이중적 상징으로 표현되면서 뮤직비디오 영상이 시작된다.
타이틀 곡 답게 뮤직비디오에서 부터 심열을 기울인 흔적이 느껴진다.
화요비가 직접 출연해 파격적이고 섹시한 관능미를 과시하며 화요비만의 음악적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 곡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이승철의 '긴하루'를 작곡한 진해성씨의 곡으로 화요비의 특색을 살려
농도짙게 만들어진 곡이다.
그 밖의 사랑의 또 다른 모순을 보여주는 곡 '사랑을 믿지마세요' 'bad lady'를 통해
화요비는 그녀만의 또 다른 사랑을 보여준다.
유난히 그녀의 여러 노래중 강하게 느껴지는 이번 미니앨범은 강한 붉은색이 연상케 되는 만큼
대중의 귓속에도 뇌리에도 강하게 자리잡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