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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뮤.비됴>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rj죠


 
유학와서 행복한 모습을 애써 표현하려는 권상우의 불쌍하고 아픈얼굴로 시작되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뮤비.
생각보다 꽤~~~~~~긴 음악이 마치 영화처럼 장면들을 끌고 간다.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진짜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다.
귀여운 소녀시대나 카라,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처럼 가수가 직접 등장하여 춤 동작을 보여주거나, 뇌리에 남는 반복구절을 들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음악을 눈으로 듣고 귀로 생각하게 만드는 끌림이 있다.
이승철과 김범수 버전으로 두 종류가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김범수 버전만 있다.

 
 
내용은 뻔하다. 완전 영화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사고를 통해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다는 내용.
사랑하는 남자는 암에 걸리고, 사랑하는 여자는 나중에 알게되고, 그러나 그녀에겐 결혼할 남자가 있고..그 남자의 약혼녀는 암 걸린 남자 곁에 있게 되고...하하하  (ㅁㅁㅁㅁㅁ사각구도!!ㅁㅁㅁㅁㅁ)
비극적 스토리를 다룬 과거의 뮤직비디오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 뮤직비디오는 솔직히 내용적인 면에서 크게 끌리는 것은 아니다.

원작인 원태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를 잘 표현해낸 뮤직비디오라고 보긴 매우 어렵지만,
영화를 타깃으로 만들어낸 뮤직비디오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순수하게 음악에 첨가되는 특별한 소스로 생각하고 보면 좋은 뮤직비디오다.
 
 
연기파 배우, 이범수와 최송현이 등장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그들의 등장이 약간 어색하기에
꼭 영화를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흐흐..^.^;;




이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글귀.
사랑하는데 말이 필요하다면, 벙어리는 어떻게 사랑 할 수 있나요.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표현을 중하게 여기지만...)

주인공들이 눈을 사로잡고 김범수의 목소리에 귀를 마비시키는 뮤직비디오! 매력있다!
(물론, 모든 감각기관을 마비시키는 이승철 버전이 나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_-a) 


                                                                                           <자료 출처 : Mnet>

그런데, 이분...원태연씨 광팬이라더니.
결국 뮤비에서만 살짝 함께할 수 있다는...다른 영화에서 함.께.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