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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뮤릭리퀘스트 이번주는 트랜스픽션 -RJ스토니

롹.전을 알고 계시나. 롹의 전설. 자칭 타칭 그렇게들 부르더라고. 김종서말이야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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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번에 20주년 기념앨범을 들고 나왔지. 아, 트랜스픽션을 이야기하는데 왜 김종서 이야기냐고.

성격 급하긴. 그 앨범에 트랜스픽션이 '지금은 알수없어'를 리메이크했거든. 잘했더라고. 괜찮아.

물론 듣고난 후에 항의는 받지 않겠어.

2002년에 '내게 돌아와'로 혜성처럼 등장한 트랜스픽션.

혜성처럼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내공은 장난 아니지.


기타치는 전호진씨.. 이 사람이 예전에 멍키헤드 기타리스트 출신이란 사실을 알려나. 후후. 어떻게 아냐고?

나와 엄청난 친분이 있는 분     은 아니고. 전호진 검색해보면 다 나와.


그리고 loop이란 밴드에서 함께 활동하던 드러머 천기,

ohn이란 밴드에서 보컬과 베이스를 쳤던 해랑과 동욱이 만나 만들어진 밴드가 바로 트랜스픽션이란 것이지.

서로 다른 밴드를 하다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 이들이지만.. 사실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야.


아직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이들의 대표곡이 '승리를 위하여'로 알려진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기만 하지.

노래들어보면, 아~ 이노래 하겠지만, 트랜스픽션! 이라고 하면 들어본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밴드..


뭐? 아니라고? 다 알고 있다고? 오... 미안해. 내 얘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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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006년 4년만에 낸 신보가 나름 소박(은 대박의 반댓말임)내지는 중박을 이끌어냈지.

타임 세이 굿바이도 티유리퀘스트를 통해 많이 신청되었었고.

낫씽 이즈 임파서블 또한 꽤 인기를 끌었던 곡이야.


뭐 롹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이정도로 알려진 밴드라면 훌륭하지않아?

난 사실 대한민국 롹은 윤도현만 하는 줄 알았거든.


오.. 춥다.




초기엔 음악보다도 해랑이라는 보컬의 외모에 많은 관심이 쏠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분명 음악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곡도 괜찮고. 라이브를 통해 실력을 과시하기도 하고.

여기 저기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들을 얻어내는 것을 보면 평가절하된 밴드란 말도 옛말인 것 같아.


그러한 트랜스픽션이 이번 주 목요일날 티유리퀘스트에 온다.


최근 '즐거운 인생'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면서 조금씩 활동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그들이!

듣고 싶은 사람은 여기 붙어라! (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