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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뮤.비됴>8eight의 '심장이 없어'-rj죠

얼음 위를 공중부양하는 김연아,
컬러풀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반복학습으로 우리의 귀를 그들의 음악에 옭아매는 소녀시대.
섹시한듯 귀여운원더걸스, 가창력까지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새콤달콤 사랑스러운 카라...
이러한 소녀들이 가는 곳이라면  카메라와 펜이 안 따라갈 수가 없다.


그 옭아맴의 원조격인 원더걸스. 그 안의 국민 여동생 소희.
그녀가 뮤직비디오에 출현했다. 주목에 또 주목을 받는 그 뮤직비디오는 바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쇼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는가?
알려지지 못했던 한 그룹이 쇼바이벌이라는 음악쇼프로그램에 의해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지기 시작했다.
혼성3인조 에이트!가 바로 그들이다.
생각으론, 그들이 프로그램에서 참 많이 울었었던 기억이다.
그렇게 많이 울고,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또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나보다.


그 들, 에이트의 노래 제목은 '심장이 없어'
..........뭐지? 몇 달 전에는 총 맞은 것 처럼이라면서 완전 자극적인 노래제목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공포다.
심장이 없단다.-_-=3=3=3
무슨 90년대 나왔던 '죽어야 사는여자'라는 영화의 한 장면도 아니고, 심장이 없다니.

자세히 살펴보니, '심장이 없어' 는 총맞은 것 처럼의 다음 단계란다.
JYP작곡가, 방시혁이 '총 맞은 것 처럼'을 작사,작곡했는데 역시나 비슷한 느낌의 title '심장이 없어' 도
그가 작곡한 음악이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소희의 출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뮤직 비디오 '심장이 없어'!


'심장이 없어'에서 소희는 뮤직 비디오 속 주인공 소녀로 자리잡고 있다.
뱀파이어 소녀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가 사랑하는 소년.




뮤직비디오는 뱀파이어 소녀를 사람이 될 수있게 만드는 약을 구하러 떠난 소년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안에서 마지막 날 까지 소년을 기다리는 소녀의 슬픔과 아픔을 이야기 한다.



난 심장이 없다.
난 고통을 모른다.
난 아프지 않아.
..
심장이 없으니까 아플 수가 없어.
이 정도 일로 아파하지 말자. 하면서도, 너에게 못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평범한 이별을 이야기 하지만,
좀 더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가사들이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과 은은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결국 마지막날. 소년없이 재가 되어버리는 소녀.
그 소녀의 미소가 쉽게 잊혀질 것 같지가 않다.



 


방시혁의 이별3부작.
2편'총 맞은 것 처럼' ,3부 '심장이없어'까지 함께했다. 빨리 1편인 '30분 전'을 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음악이다.
박진영도 24시간 무한반복 들었다는 '심장이 없어'. 물론 JYP작곡가의 음악이기에 더 그러하겠지만, 에이트의 이번 '심장이 없어'
음악이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