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콧털을 휘날리며 흔들어 대던 흥국이 아찌~
그렇게 혜성같이 등장해 한바탕 인기대열에 오르시더니 그 이후론
걍~예능계로 완전 자리매김해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습니다.
어찌어찌해서 59년왕십리로 2차도전을 하였으나~범무늬표 나비가
워낙 강했는지 호랑나비 열풍의 반도 못가 쉼표를 찍었지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묵묵히 오랜시간을 넘기며
친절 미소로 근면 성실히 방송에 임하시더니 드디어 새앨범을 냈지요
그러고 보니 기억에 남아있는 흥국아찌는 항상 미소짓는 모습으로 남아있군요~
지칠법도 한데 항상 근면성실로 훈훈한 웃음 한 번 날려주시며
외길로 길게 걸어오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도 인상도 아찌다운 밝은 느낌이 들면서
새삼 아찌가 멋져 보이는데요? 국이 아이찌~'멋져부러 멋져부러~'
그래서 펼쳐본 앨범 그 제목 한번 야무지니 그제목은 다름아닌 '사나이가는길'
예전에 젝스키스의 폼생폼사가 불현듯 떠올라 훌쩍 들어보았으니
느낌은 전혀다르지만 희망적이고 경쾌한 리듬이 바로 눈앞에서
으하하하 웃고 있는거 같습니다.
앨범자켓 사진은 아찌의 가족 사진으로 도배 되었어요~
마치 지금까지의 음악 자서전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결 같기가 쉽지 않은데 흥국이 아찌를 보면 한결같은 모습이
절로 느껴집니다. 그 한결같은 모습을 지켜내기에 얼마나 많은 인내가
지나갔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아찌의 소박함이 앨범속에 아기자기하게 피어납니다.
절대 굴하지 않은 흥국아찌의 타이틀곡 사나이 가는길 을 지나 두번째 트렉곡 2.성공시대로
우격다짐 해주는 센스를 발휘 하면서 3번트랙 오늘은 좋은날 4번 레게파티까지 이어지니
얼씨구나 좋다 ~유쾌 퍼레이드이구나~ 아찌의 음악으로 유쾌하게 함 빠져 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