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함으로 대중에게 어필한 듯한 JJ-
그녀를 만나기 500M 전~~부터 RJ죠는 그녀의 섹시함과 발랄함과 진취적일 듯한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나!
청순 그 자체의 한 소녀가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스튜디오에 조신하게 들어왔을때...!
내 생각이 반 이상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
최근들어 많이 느끼는 것은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다 판단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그 사람에 대한 보도자료나 이미지를 통해 내가 판단한 그 사람은, 어쩌면 그와 정 반대될지도 모른다.
┘
Love actually에 대한 기대와 그녀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너무 컸다..
완전....모니터가 문자때문에 복어의 배처럼 부풀어 있었으니까...
30분 이라는 시간이 심하게 짧게 느껴졌으니까-
JJ-love actually가 흐르는 동안,
..........
"아..역시 라디오 방송은 언제나 긴장되고, 어려워요..^-^;"라고 말하는 순수소녀 JJ
그녀는핫 뮤직 리퀘스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일명,
한소절 리퀘스트(쌩 Live~)를 준비하면서도 매우 긴장된 모습이었다 ㅎㅎ
(얼굴이 빨개져서는 어쩌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이지..죠가 봐도 너무 예뻐보였다는@▽@)
설명해주는 모든 이야기들에 열심히 귀기울이는 그녀는 정말 딱!20살이었다.
열심히 수업듣는 학생처럼 여기저기 기록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부지런함을 느꼈고-
특히나, 그녀가 싸인씨디에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청취자의 이름과 싸인
그리고, 짧은 글을 적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성실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겸손한-
요즘 20대 가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도 담겨있었지만, 그녀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왠지, 깊숙한 곳에 있는 그녀만의 모습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참 재능이 많다는 것이 그녀의 모습을 통해서 느껴졌는데 말이다...
(어쩌면, 너무 크게 돋보이려고 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 성격상 겸손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신 만의 색깔이 없다면 절대 살아남을 수없는 세상!(연예계 뿐만이 아니라, 세상도 마찬가지이니까~ㅎㅎ)
그녀가 그녀만의 잠재력을 크게 끌어내어,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크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시작의 걸음을 디딘, 그녀!!!!!
생각, 그 이상의 기대를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