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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equest차트/핫뮤직Request

<핫!뮤.비됴> 슈퍼주니어 쏘리쏘리(sorry, sorry)-RJ죠

요즘음악이라는 대중음악에서는,
마치 거미줄에 걸린 한 마리의 나비가 된 것 마냥 귀가 마비 되어버리는 리듬을 갖은 음악들이 있다.
SM에서는 동방신기의 주문이 그렇고, 소녀시대의 Gee가 그러하며,
슈퍼주니어의 신곡으로 대표되는 쏘리쏘리(sorry sorry)가 그러하다.


뭘 훔쳐보는기야?? 응?


다소 선정적일듯한 상상력을 무한으로 선물해주시는 뮤비됴!의 시작은 인트로가 끝나고,
전혀 선정적이지 않게 바로 슈주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의 뮤직비디오 에서는 많은 수의 멤버들을 정신사납지않게 배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에 가장 깔끔한 결론을 내린 것을 엿볼수 있다.

유별나게 튀는 의상을 입은사람 하나 없이도 열 세명의 멤버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인지할 수있게 만들어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장난스럽지않다.
파자마도 입고, 요리도 하는 귀여운 슈퍼주니어도 사랑스러운 느낌보다
쏘리쏘리의 성장한 슈퍼주니어가 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어린느낌이 있지 않다. 성숙미의 은은함도 느껴진다.
따로따로 각자의 엔터테이너적 역할을 하는 슈퍼주니어가 아니라,
슈퍼주니어로서의 슈퍼주니어를 연상케한다.

urban club house 그루브와 funky리듬 등이 크로스오버된
어반 미니멀펑키(Urban Minimal Funky)장르의 댄스곡인 이번 음악
'쏘리쏘리'는 기존의 슈퍼주니어의 음악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강력하게 와 닿는다.


지지지지~베이베 베이베~♬
쇼리쇼리~sorry sorry~♪
넌 나를 원해~넌 내게 빠져~넌 내게 미쳐~♩

비슷한 느낌의 비슷한 음악들 속 세계지만,
비슷해도 즐기라면, 굉장히 즐겁게 즐길 수있는 대중음악들이다.
매력적이고 중독성 강하며, 은근한 섹시함도 배어있다.


먼저 사랑에 빠져 sorry!
baby와 비슷한 의미의 구어 shawty!
쏘리와 쇼리의 반복이 귓 속을 마비시킨다.


멤버 하나하나의 모습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침착하게 보여주는 뮤직비디오가 깔끔하긴 하지만,
알찬 느낌은 조금 약하다.
화이트와 블랙, 빛과 어둠의 조화로 포인트를 준 것은
슈퍼주니어라는 그룹의 음악을 그것도 쏘리쏘리 라는 음악을 표현해주기에는 너무 적절했지만,
휘성의insomnia적 느낌이 강한 것도 지울 수 없다.
하나하나의 매력을 좀 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4분의 시간에 멤버 수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뮤직비디오가 아닌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