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수요일
어느 날... 사랑과 이별이 달리기 시합을 했대.
출발 신호가 땅! 하고 울리자...
사랑이 막 달리기 시작했어...
그런데~ 사랑이 도착지점까지 다다랐는데도...
이별은 그 자리에 가만이 있더래...
혼자서만 뛰던 사랑이 너무 지쳐서...
달리는 걸 그만 멈추려 하자...
그제서야. 뒤에 있던 이별이 뛰기 시작하더래.
그거 알아?
사랑이 힘들고 지칠때... 이별이 찾아 온다는 거...
그 후... 애청자 "사랑이"님이 보내주신 문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랑이 지쳐서 이별이 달려와도...
비록 한 걸음 내딛기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가길 멈추지 않는다면...
사랑이 이별에 지는일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