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여해 주신 꽉탱이님과 휘님이 함께한 티유리퀘스트.
당신도 RJ 가 될수 있습니다
저녁 6시 스토니에게 문자로 신청하세요 !!!
그리고 꽉탱이님과 휘님의 후기를 공개합니다.
[후기]너무 늦었지만..10월18일 RJ참여 with 스토니, 휘양
-ㅅ-;;;맞는말은 아닌데 왠지 뜨끔하는건 모냐........ㅋㅋ
음..우선 돈까스 배달원인줄 알았던 찌~인 님은 쇄골이 대단하신 분이셨어요.
물도 받을수 있을만큼 움푹 파인......원하시던대로 쇄골은 섹시(??!!!!!)하셨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전,, 늘 귀로 목소리만 듣다가 얼굴 보며 이야기 하고 있다는 현실속에서...
일잔 한 사람처럼 계속 낯이 뜨거워 혼났어요 ㅠ_ㅠ
설마 이정도로 긴장할줄이야....
제가 원래 좀 부끄러워서는 얼굴 온도가 변하지 않거든요.....
찐이랑 스토니랑 엔지니어님께서 나름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괜찮아질줄 알았는데..별로 도움은 안되는거 같았어요..;;;
방송은...스토니가 휘양 이름을 잘못 말한거 빼고는 사고 없이 된거 같아 천만다행..ㅋ
아 막 저 노래 선곡한것 중에 이현지 kiss me.......곡설명은 괜히 했어요. 개인기 연습 얘기 괜히 꺼냈다가..
엄한꼴만 보이고 흑....
마지막곡 띄우고 저랑 휘양을 내보내며 아까 먹다 남은 돈까스 먹으라고 해주신 스토니.....ㅎ
밖에 나왔더니 찐께서 벌써 깨~끗하게 치워놓으셨더라구요..ㅎ
뭐....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먹을수 없는 시간이었는데 잘되었지요 ㅋㅋㅋㅋ
배고플꺼라고 머라도 먹으라고 샌드위치 맛있는 메뉴도 추천해주셨지만 가게 문닫은 관계로
대신 돈까스 가게에 전화해서 시켜주신 캐친절 엔지니어님(23살은 아니라고 하셨다..ㅋ)
돈까스값 계산도 해주시고 (나중에 회사에 청구할꺼라고 하셨지만..)
저희가 먹다 남겨놓은거 치워주기까지 해주신 찐님,
선곡한 곡은 좋았는데 가수나 곡에 대한 지식 없다고 좀 면박 주시고
자꾸 재밌어서 뽑았는데 하나도 재미없다고 실망한 티 팍팍 내주며 전투심을 키워주시고
끝나고 책장에 진열되어있던 책도 골라가라고 인심써주신 스토니님^^(00학번은 무리죠..)
완전 심각하게 재밌었구요.
또 한명의 일촌을 만들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휘양이 일촌신청 하겠다고 하더군요...ㅋ)
평생 기억에 남을 것만 같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모두 감사해요^^
그런일 없을꺼라고 하셨지만..혹시나 또 불러주신다면 그때는..
떨지않고 입 뗄수 있을꺼 같으니....참고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어버버 거렸는데도 불구하고 재밌다고 응원해주신 다른 가족분들.
한 48%정도 힘이 되었어요~
너무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되었네요. ㅋㅋ
암튼.....캐떨렸지만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가족분들도 꼭 당첨되서 이런 짜릿함, 쾌감 느끼셨으면 좋겠어요~화이팅~ㅋ
01. 10월 17일 금요일
금요일에도 어깁없이 스토니의 전화를 받지 못한 휘양 ㅠㅠㅠㅠ << 도대체 왜, 왜, 왜, 난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 난 바보인 것일까.
문자로 토요일 5시 반까지 Tu 리퀘스트(오목교역 2번 출구 방송회관 11층)로 오라는 문자를 받았지요.
집에 와서는 스토니에게 보낼 5곡의 노래를 선곡하고,
Skool-Julian
동방신기-주문(Mirotic)
비-태양을 피하는 방법
Red hot chili peppers - Snow
스토니에게 이 노래 틀어주십사 하고 쪽지를 보냈지요.
두근, 두근 한 마음 때문에 그런지 아침 6시까지 잠을 못자고
설레이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어요. << 사실, 불면증 때문도 없지 않아 있지만요.
02. 10월 18일 토요일
오목교 역에서 내려서 방송회관에 가려는데 빈손으로 가면 좀 그래서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식품매장을 갔지요.
거기서 제가 마실 커피를 사고,
스토니 먹으라고 던킨 도너츠에 가서 도너츠를 사고,
쭐레 쭐레 오목교 역 2번 출구를 향한 계단을 올라갔어요.
어라라? 오목교 역에서 나왔는데, 어째 가는 방법을 모르겠다 ㅇ_ㅇ!!!!!!
어제 전화왔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안받는다 ㅇ_ㅇ!!!!!
큰일났네요, 도저히 갈 방법을 모르겠어...orz
아, 스토니가 오디션 봤을 때 했던 번호로 전화를 해보자!!!! 하고 마음 먹은 휘양.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오, 받으셨다 ㅇ_ㅇ!!!
어느 친절하신 분의 목소리를 따라,
이렇게 저렇게 하는 방법으로 어찌 어찌 해서 방송회관에 도착했지요. << 너무 생략이 많아!!!!
방송 회관 가는 길을 둘러보면서 어디 도망갈 곳은 없나하고..ㄷㄷㄷ 슬슬 떨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에 있을 때까진 그렇게 떨리진 않았는데, 방송회관으로 걷기 시작하니까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도착한 Tu 리퀘스트.
엔지니어님의 친절한 안내로 방송국에 입성했습니다.
방송국엔 엔지니어님을 제외화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저 엄청 일찍 갔거든요.
그 시간, 무려 5시 15분. 사실, 오목교역엔 4시 반에 도착했는데... 너무 일찍 들어가면 민망해서리...
엔지니어님 : 스토니씨가 지금 차가 너무 막히신다고요, 빨리 오신다고 하시긴 했는데.. 아마 30분이면 오실 거에요.
휘 : 아, 넵-ㅂ-)=b
엔지니어님 : 어떻게 차라도 드릴까요? 커피? (내 커피잔을 보시고는)...........아, 있으시구나
휘 : 제가 사왔지용 +_+)=b
친절하신 엔지니어님의 커피는 제가 사마신 커피 때문에 무효가.......orz
사실 마시고 싶었...........
스토니가 오기 전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잠깐 중간고사 준비할 겸 프린트를 읽어보고 있었지요.
크하하하, 난 초특급 모범생이니까효. <<바보다, 바보; 여러분!!! 여기 바보가 있어요!!!.........죄송해요.
그리고 어느새 30분이 되고. 한 분이 뚜벅 뚜벅 걸어들어오셨습니다.
휘 : 어! 안녕하세요.
스토니 : 오, 휘양! 맞죠? 반가워요~
휘 : 으하하하하;; << 내심 떨어서 이렇게 웃었다. 거기다 얼굴이 빨개지기 까지 했다*-_-*
스토니 : 뭘 보고 있는거에요? 뭘 그렇게 준비를 많이 했어!
휘 : 아니 그냥 중간고사 준비...
스토니 : ....끄윽 끄윽 끄윽 << 나름 웃는 거?
스토니와 이런 저런 얘기를 또 해보았지요.
스토니 : 휘양은 몇학번이에요?
휘 : 저는 06학번이지요.
스토니 : 오, 그렇구나. 난 몇 학번으로 보여요?
휘 : ..........00???
스토니 : 끄윽 끄윽 끄윽!!! 내가 그렇게 어려 보이는 건가? 응? 응? 성공했어!!!! 으하하.
그러시더니 막 엔지니어 분한테 자랑도 하시고, 그랬던 스토니 였더랬습니다.
참, 이건 나름 자랑 아닌 자랑인데, 스토니가 저보고 키 쫌 크다고 했어요. 히히히히히*-_-*
스토니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 도대체 그 이런 저런 얘기가 뭐냐고!!! << 막상 쓰려니까 또 생각이 안나서 ㅎㅎ
6시가 다 되어가는 거에요.
스토니 : 휘양이랑 꽉탱이양은 7시에 들어올 거에요.
휘 : 아, 그렇구나.. ㅇ_ㅇ(난 6시부터 들어갈 줄 알았다;;;)
스토니 : 그 동안 쉬고 있다가, 좀 있다 들어오시면 돼요.
휘 : 네에~
이러고 스토니는 방송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스토니가 방송을 하는 사이,
너무 말씀 잘하시고, 완전 초초 귀여우신 꽉탱이 언니가 오셨어요.( 열광 )
꽉탱이 : 안녕하세요 (샤방 샤방)
휘 : 앗, 아, 아, 안녕하세요!
우린 이렇게 수줍듯이 인사를 나누고,
39분 뒤쯤, 완전 친해졌습니다.
꽉탱이 언니가 너무 재밌는 거 있죠.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 이래서 분명 뽑힌 걸 거에요.
서로 얘기를 나누는데 엔지니어님이 나오셔서 우리에게 밥을 사주신다는 거에요.
맨처음엔 샌드위치를 먹으려 했지만, 샌드위치 가게에선 전화를 받지 않아서...
결국 먹기로 결정한 건 돈까스!!!!!
꽉탱이 언니랑 같이 스토니 얘기도 하고, 방송국 얘기도 하며 돈까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뚜벅 뚜벅 걸어오더라고요.
??? : 안녕하세요.
꽉탱이 & 휘 : 안녕하세요?? (누구시지...)
어?? 진님이시네!!!!
구리빛 피부에, 쇄골 미남이신 진님을 우리는.............맨 처음............... 돈까스 배달원인 줄 알았었어요.
정말 죄송했어요, 진....-_ ㅠ
하지만 그 쇄골은 잊을 수 없어요. 므흣 므흣.
스토니가 1부 방송을 하는 동안,
언니와 저는 찐님과 얘기도 나누고, 같이 스토니 방송을 들었어요.
찐님은 우리한테 방송할 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자신이 첫 방송할 때의 느낌도 얘기해주셨어요.
처음 방송하고 나서 헤드폰에서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하지 않으셨던 찐님은 무려, 하루에, 8시간이나 연습을 하셨었대요.
지금의 재밌고, 까칠한 찐님은 저런 연습을 통해서 탄생하셨던 거죠. 참으로 멋진 분이었습니다.
긴장 때문에 그런건지, 배가 불러서 그런건지 돈까스도 다 못 먹고 (ㅠㅠㅠㅠ 아까웠어)
2부에 들어가게 됐지요.
허억 허억 허억. 죄송해요. 너무 길죠 ㅠㅠ?
근데 아직 방송 들어간 건 쓰지도 못했.... 2부는 다음 시간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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