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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RJ빛나]

그녀가 말했다.사랑은 밥이라고. RJ빛나

11월 11일 수요일

 

"사랑은...밥인 것 같아.

 크게 자극적인 느낌은 없지만

 너무나 당연하고 너무나 따뜻한 거.

 가끔 스테이크가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역시 결국에는 밥보다 더 좋은 것은 없는 것처럼.

 이 사람 없으면 못살 것 같다, 가 아닌

 이 사람이 있어서 살 것 같다, 는 거...

 그런 게 사랑이 아닐까..."



-  카피라이터 강수진 -